iPad / iPhone Story2010.02.18 14:58


Apple iPad - 전혀 새롭지만 전혀 낯설지 않은 편안함이야 말로 iPad의 진정한 매력이 아닐까

온갖 루머 속에서 지난 1월 Apple은 iPad라는 새로운 타블릿(tablet) 형태의 모바일 컴퓨터를 내 놓았다. 

필자는 과거 애플포럼(http://www.appleforum.com)에서 2009년 'iPad(가칭) - Apple에서 이런 형태의 Handheld PC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로 현재의 iPad에 대한 바램을 적은 바 있다. 

우연하게도 iPad라는 이름도 정확하게 맞았으며, 당시 필자가 원했던 상당수의 조건들 - 특히 mobile 버전의 iWork의 출시, iPhone OS의 계승, 기존 iPhone 어플리케이션의 사용 가능의 필요성 및 기본적인 하드웨어적 형태와 규격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비슷한 형태로 예측을 했던 적이 있었고, 이에 대한 이야기가 지금도 이슈화되어 애플포럼에서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필자가 무슨 큰 선경지명이 있거나 혹은 IT쪽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며 더더구나 Apple과의 직간접적인 연결고리가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다만 과거 Apple의 PDA의 원조겪이었던 Apple MessagePad (Newton OS)의 국내 초기 사용자였으며, 그 이후로 Apple Mac을 써 오면서 필자가 바랬던 점을 적었던 것이었을 뿐이었고, 어쩌면 그러한 요구는 비단 필자뿐의 염원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많은 이들로부터의 수요의 요구가 분명 존재하고, 또한 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Apple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iPhone OS, Mac OS X)의 기술력,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iPhone, iPod을 통해서 탄탄하게 쌓아올린 iTunes Store 및 Apps Store가 존재하기 때문에 iPad은 세상에 나올 수 있었을 것이다.

혹자는 iPad가 iPod touch 혹은 iPhone의 뻥튀기(?) 혹은 확대판에 지나지 않는다는 이야기로 비판적인 글을 내 놓기도 하지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가장 바랬던 점은 바로 그러한 iPhone과 iPod touch의 사용환경 - iTunes store나 Apps Store에서 그 흐름에 거스르지 않고 기존 사용자 및 개발자의 환경을 최대한 고려하고 자연스러운 iPad로의 이주 혹은 추가 사용을 유도할 수 있도록 결정한 Apple의 뛰어난 통찰력에 감탄할 뿐이며 만족할 뿐이다. 

그러기에 필자는 iPad가 iPod touch 혹은 iPhone의 확대판에 지나지 않음에 너무나도 감사한다. 추가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또 어떠한 새로운 기기를 익히기 위해서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거기에 iWork의 등장과 더불어 기존의 iPhone / iPod touch의 제한된 디스플레이(display) 제약을 넘어서 더 편리하고 더 많은 정보를 기존의 입출력 및 사용 방식(iPhone OS)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너무나도 감사해야할 일이라 생각한다. 

필자는 이제 30대 후반의 평번한 남자다. 그런 나에게도 새로운 기기에 대한 두려움과 메뉴얼(manual) 탐독의 귀찮음이 이미 만연한데 어떤 새로운 기반의 무언가가 구입, 혹은 사용의 필요성을 필자에게 요구할 때, 이제는 그 신선함과 설레임보다는 귀찮음과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다. 

이제는 대중화되어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IPTV. 사용법도 편리하고 다양한 컨텐츠(contents)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로로 더 길고 더 많은 버튼(botton)을 갖고 있는 리모콘에 난색을 표하시는 부모님을 보면 iPad의 개발 컨셉(concept)와 예상 구매자층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Steve Jobs가 iPad 발표시연회에서 밝혔듯이 이미 iPad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mobile) 컴퓨터임에도 불구하고 출시도 되기 이전에 이미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은 iPad를 어떻게 사용하는 지를 알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Apple이 만들어 놓은 탄탄한 iTunes- Apps-Store의 존재와 더불어, iPad는 너무나도 쉽고 가깝게 어느새 우리곁에 다가와 있을 것이다. 

사실 이미 우리는 iPad가 어떤 것인지 세상에 나오지도 않았음에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그것은 필자가 아는한 한번도 겪어 보지 못한 너무나도 새롭고도 신선함 설레임까지 묻어나는 익숙한 편안함이다. 그것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 세계에서도 말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iPad의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 


※ 이 글은 어디까지나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을 자유롭게 피력한 것으로 이에 대한 비평 및 도용 및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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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eica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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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인1

    우선 다시 글을 쓰게 되셔서 정말 반갑습니다. 제로보드가 그렇게 몰락했다니 아쉬운 일이군요.

    다만 저는 애플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지 아이폰의 대형버전보다는

    맥의 소형버전을 기대했는데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하긴 아직 하드웨어적으로 저정도 크기로

    저 가격으로 컴퓨터의 스펙을 바라는 게 도둑놈 심보겠지요.

    2010.02.19 0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댓글 감사합니다.
      제로보드는 현재 계속 진행 중인데 다만 제가 사용하던 4.x 버젼의 개발을 공식 종료하였습니다. XE 버젼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데 만만치도 않고 불안정하더군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0.02.19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2. 도현우

    2세대가 훨씬 좋은것 같은데 카메라 등등 ..기다릴수가 없네요 이놈의 뽐뿌질은...

    2010.02.19 0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내심 iPad는 타블렛 형식의 MacBook 버전이를 처음에 기대 했는데, 그래서 실망도 좀 했지만... 다시 한번 생각 해보니, 정말 쉽게 편하게 이용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아이폰을 1년 넘게 사용하지만, 인터넷이나 문서를 보기에는 많이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의 크기 한계때문에 주로 메일, 날씨 확인 정도만 합니다. 아이페드의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외부 출력단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프린젠테이션을 할때나 여럿이 큰 화면으로 영화등을 감상 할때 좀 아 쉬울 것 같습니다.

    2010.02.19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전우현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iPad는 외부 비디오 출력을 지원합니다. 즉 키노트를 프리젠테이션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항상 되는 지 아니면 특정 어플에서만 될 지는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적어도 iWork에서는 가능할 것입니다. 자세한 스펙은 애플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2010.02.20 01:55 신고 [ ADDR : EDIT/ DEL ]
  4. 아 그렇군요, 애플 홈페이지가서 확인 해 보니, 덕에서 연결이 가능군요.

    2010.02.20 0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Dock connector에 연결하는 것으로는 - 현재 말씀하신 외부 비디오 out, SD 카드슬롯, USB 연결 변환 어댑터, 전용 키보드 Dock 등입니다. 아마 그 외에도 다양한 외부 커넥터가 발매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2010.02.22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5. 웹사이트 !처럼 우리는 이것이 정말 내 중 하나입니다 사실은 완전히 쉽게 에 !

    2012.02.19 2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로 게시물 이득 자세히 간주 ! 공개

    2012.02.26 2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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